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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개인적으론 치밥의 원조급이라 생각하는 지코바치킨에 대해서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2017/12/08 - [일상다반사] - [치밥] 지코바치킨 with 순살양념구이 매운맛 후기!

이번에는 제가 이때까지 먹어본 치킨 중에 치밥과 제일 잘 어울리고, 가장 맵다고 생각하는! '무봤나 촌닭' 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픈시간 : 주중 ( 월 ~ 목 ) 16:00 ~ 4:00, 주말 ( 공휴일 포함 ) 12:00 ~ 4:00 (새벽)

마지막 주문 : 새벽 1:40

주차 : 가능 ( 해당 건물 주차장 있음 )

무봤나촌닭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치킨집이라 생소하게 느끼실 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부산에 살았을 땐 치밥을 먹으러 자주 가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해당 건물의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지만, 밤에는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자유로이 길거리에 차를 세워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주차하는 센스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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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살표를 누르시면 다른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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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봤나촌닭은 구운치킨부터 튀긴치킨까지, 매운맛도 3단계로 나누어져 있어 상당히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데요.

다른 치킨들도 다 맛있지만, 치밥에는 역시 살고추장바베큐 치킨! 저희는 매운 맛을 좋아하는 지라 제일 매운 3단계로 주문하였습니다!

무봤나촌닭의 매운맛을 이야기하자면, 3단계는 아주 맵습니다! 디진다돈가스로 유명한 서울 온정돈가스의 눈물쏙 돈가스보다도 맵고, 신전떡볶이의 매운맛, 엽기떡볶이 오리지날보다도 더 맵습니다. 어렸을 때는 친구들과 이 3단계 매운맛의 소스를 먹는 것으로 내기를 할 정도였으니, 매운 것을 잘못 드시는 분들은 1단계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론 1단계의 치밥은 지코바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문을 하시면 이렇게 기본으로 뻥튀기와 무를 주는데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15분 정도를 기다리시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치킨이 나옵니다!

순살고추장바베큐치킨에는 특이하게도 소면이 올려져 나오는데요. 이 소면을 비벼서 치킨과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또한 참깨, 떡, 옥수수도 들어가 있는데요. 소스가 맛있어 그런지 특히 양념이 베인 떡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드레싱된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나옵니다.

고추장같이 진득한 소스들이 보이시나요?

한국인이 자랑하는 "중독성 있는 매운 맛" 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스인데요. 땀 뻘뻘 흘리면서도, 심지어 입 안에선 불이 계속 나는데도! 계속 먹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치킨덩어리들이 친절하게도 한 입에 넣기 딱 좋을 정도로 잘라져 나오는데요. 매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번엔 치밥 TIME!

무봤나촌닭은 이상하게도 치밥을 해 먹을때마다 밥이 참 잘 비벼진다, 혹은 밥에 양념이 잘 베인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개인적으로는 고추장같은 소스의 농도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또한 소스 양도 기본적으로 매우 많아 엄청난 양의 밥을 소화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마리에 밥 2공기까지 비벼서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넣은 건 밥 한공기 조금 넘게 였는데요. 소스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참으로 마음 넓은 소스입니다!

개인적인 치밥순위에선 부동의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이 치밥은 "최상의 맛있음" 을 자랑합니다.

또한 매운 치킨 중에서도 1위라고 생각하는데요. 매운 치킨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가보셔야 될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는 현재 찾아보기 힘든데요. 빠른 도입이 필요한 치킨집입니다!

PS. 갑자기 생각난 사실! 전메뉴 포장, 배달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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