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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의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매운 음식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좀비처럼 계속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매운 음식집을 찾아가는 것이 취미가 되었을 정도로 매운 것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매운 음식집을 찾다가 알게된 바로 이 곳!
이번에는 디진다 돈까스로 유명한 '온정돈까스' 에 가보았습니다! 첫 방문이라 디진다 돈까스에 도전하지는 않고, 시식으로 눈인사만 나누고 돌아왔네요.
오픈시간 : 10:30 ~ 21:00
주차 : 가능이지만 아래 설명 참조 요망
온정돈까스는 이렇게 오랜시간의 내공을 자랑하듯 예스러운 주택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정돈까스라고 알고 왔는데 이름이 바뀌었는 지 상호는 '신온누리에생돈까스' 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아직은 온정돈까스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으니 그냥 글에서는 온정돈까스라고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는 가능하다고 해야될지 불가능하다고 해야 될 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11:30 ~ 14:00 까지만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주변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비가 개인부담입니다. 개인적으론 공영주차장을 못 찾아 헤맸는데요.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온정돈까스를 등지고 앞을 보시면 바로 맞은편의 오른쪽에 치안센터와 주민센터가 있는데요. 주차장은 온정돈까스를 등지고 왼쪽으로 가셔야 됩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될 지 애매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한 방향으로 아주 조금만 가다보면 (60미터) '원조 소금구이' 간판이 보이는데요.
그 간판 바로 앞 골목, 어피치가 가리키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티맵에 '구릉공영주차장' 이라고 치고 가셔도 됩니다.
주차비는 5분당 150원, 10분당 300원인데요. 식사를 하신 후 입구에 있는 무인정산소에서 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저공해자동차 등 할인도 되니 이에 해당되시면 무인정산소 옆에 있는 초소에 있는 분께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못 찾아 헤매다 정신없이 도착하느라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는데요. 모든 테이블은 좌식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됩니다. 내부에는 다녀간 분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포스트잇으로 붙여져 있었는데요. 정겨운 분위기였습니다.
이건 온정돈까스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천장에 달려 있는 메뉴' 인데요. 목에 담이 올 정도로 고개를 쎄게 드셔야 보입니다. 어쨋건 저희가 시킨 것은 '돈까스와 눈물쏙 & 우동' ! 다음에 디진다 돈까스를 도전할 생각으로 탐색차 방문한 것이라 아래 단계인 눈물쏙을 시켜보았습니다.
돈가스는 이렇게 2 덩어리로 나오는데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데 이정도 양이면은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돈까스에 튀김옷이 촘촘히 예쁘게 붙어있는데, 식감이 굉장히 바삭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맛있네요.
눈물쏙 & 우동의 눈물쏙 돈까스는 이렇게 1 덩어리를 주는데요. 우동과 함께여서 1 덩어리만 나오는 것 같네요. 그냥 돈까스보다는 훨씬 빨간색이었습니다. 지금 사진은 보정을 한 것이라 차이를 많이 못 느끼실 것 같은데 조금 있다가 비교샷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눈물쏙 & 우동의 우동인데요. 보통의 우동과 별반 다른 것은 못 느꼈지만, 돈까스와 우동의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왔을 때는 돈까스만 먹어야겠습니다. 돈까스 2덩어리가 훨씬 나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둘 다 모두 튀김 안의 돼기고기는 두툼한 편입니다. 가끔 보면 튀김옷에 가려져 고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돈까스들이 많은데요. 그런 가식 따윈 존재하지 않는 진실한 돈까스입니다!
역시 제일 중요한 건 눈물쏙 돈까스는 얼마나 매울까 라는 것인데요.
보면 아시겠지만, 눈물쏙은 일반 돈까스에 비하면 엄청 빨갛고 매운 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일반 돈까스 소스는 달달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봤을 땐 눈물쏙 돈까스는 먹을 만했습니다. 이 정도도 못 먹는데 디진다 돈까스에 도전이나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생각에 물도 안 먹고 한 덩어리를 다 먹어보았는데 약간 혀가 얼얼하긴 했지만 버틸만은 했습니다.
역시나 떡볶이에 빗대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개인적으론 신전떡볶이 매운맛보다는 조금 더 매운 것 같고 엽기떡볶이 매운맛 보다는 덜 매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니 참고로만 해 주세요!
아무튼 저는 눈물쏙 돈까스 정도면 해볼만 하다라는 판단을 하고, 당당하게 이모님께 디진다 돈까스 시식을 요청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디진다 돈까스 시식은 식사를 다 하고 나신 후에 일하시는 이모님께 디진다 돈까스 시식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모님께서 무언가 빨갛다 못해 검은빛을 띠고 있는 물체의 조각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디진다 돈까스의 한 조각인데요!
비교를 위해 눈물쏙 돈까스의 양념 위에 일부러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디진다 돈까스에 비하면 눈물쏙 돈까스는 양반이었습니다. 디진다 돈까스는 마치 탄 것처럼 빨갛다 못해 까맣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요. 제가 시식 요청을 할 때 이모님께 "눈물쏙 돈까스랑 디진다 돈까스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라고 물었었는데, 괜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냥 색깔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한 번 먹어보았는데요. 한 조각을 먹었는데 입안이 얼얼하였습니다. 하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라서 물도 안 먹고 한 조각을 더 요청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매운맛이 개인적으로는 옥천매운족발과 비슷한 느낌인데 그것보다 더 맵고 질은 느낌이었습니다. 만약에 디진다돈까스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옥천매운족발을 먼저 드셔보세요! 여기를 무난하게 통과하시면 제 생각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17/11/25 - [일상다반사] - [서울 족발 맛집] 창신동 옥천매운족발 (feat.최고)
식어서 그런지 먹을 만은 한 것 같았지만, 실제 도전을 할 때에 나오는 것은 뜨겁다라는 점, 그리고 3덩어리를 먹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고민이 되기는 하는데요. 조금 더 미각을 상실한 후 차후에 도전해보고 후기도 알려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끝으로 디진다 돈까스 도전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도전시간은 20분인데요. 20분 안에 먹으면 공짜, 실패시 15000원을 내셔야 됩니다. 만약 20분보다 빨리 드신다면, 아래와 같은 혜택이 주어지니 참고로 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명예의 전당 느낌으로 돈까스 집의 벽면에 본인의 인증샷을 걸 수 있는 영광(?)도 주어집니다!
매운 돈까스를 먹는 디진다 돈까스 도전과는 별개로 엄청 많은 양을 자랑하는 대왕돈까스를 먹는 도전도 있는데요. 시간 기준은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대식가이기도 한지라 대왕돈까스에 도전을 먼저 해볼까 햇지만 밥의 양때문에 포기를 하였습니다. 밥이 산처럼 수북히 쌓여있는데 보기만 해도 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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