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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포스팅으로 일본 로맨스 영화를 처음으로 소개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딱 하나의 카테고리로 설명할 순 없지만, 감명깊게 보았던 작품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예전 추천 목록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아참, 그리고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은 계속 될거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른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작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2017/12/03 - [영화 이야기] -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세번째 [6작품+2]

 

2017/11/18 - [영화 이야기] -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첫번째 [6작품]


 


1. 냉정과 열정사이 (2003)


-'냉정과 열정사이' 는 보면 볼수록 제목과 딱 맞는 영화입니다. 열정 가득했던 연인관계가 끝이난 후의 냉정, 딱 그 사이에 위치하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남자 작가와 여자 작가가 번갈아 가면서 썻다는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를 모티브로 하였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소설보단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타오를 듯 덤덤한 듯, 원하지만 그렇지 않아야 하는 미묘한 감정을 기가 막히게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현실에서는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왜 그런지는 직접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네요. 나름의 반전포인트랄까 개연성이랄까 이야기의 키를 쥔 남자주인공 쥰세이의 친구를 주목해주세요. 이 친구는 무슨 본인도 모르는 일을 알고 있는 '전지적 작가' 같은 존재입니다. 끝으로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피렌체, 특히 두우모 성당에서의 뷰는 압권입니다.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7점!

​​2. 하나와 앨리스 (2004)


- ​'하나와 앨리스' 는 베스트 프렌드인 하나와 앨리스가 본의아니게 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간단히만 줄거리를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알거 같아서 영화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고요? 아닙니다.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참신하다고 해야될까 기괴하다고 해야될까 신기합니다. 이런 전개가 가능한 이유는 멍~한 듯 백치미를 가진 삼각관계의 중심, 남자주인공 때문인데요. 바보처럼 눈치없는 남자주인공 덕분에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학창시절의 순수함이 잘 표현된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로맨스보다는 하나와 앨리스의 성장기인데요. 과연 두 친구는 어떤 성장을 하게 될까요?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끝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7점!


3. 허니와 클로버 (2007)


- ​'허니와 클로버' 는 미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요. 주인공인 5명의 남녀의 뒤얽히고 어지러운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정도로 삼각관계가 복잡하면 마치 아침드라마처럼 막장일 법도 한데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전개되는 편입니다. '젊음' 이라는 단어를 꽤나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후회할 만도 하지만 계속 도전하는, (물론 사랑에) 그런 자세가 일품입니다. 진지한듯 상상력이 발휘되는 듯, 잔잔하게 몰아붙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만든 영화입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은, 어쩌면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의 모든 단계를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랑에 빠지고, 고민하고, 마음 졸이고, 하지만 결과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직접 확인하셔야죠~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8점!

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4)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개성만점 제목만큼 독특한 설정을 가졌습니다. 하반신마비 장애를 가진 여자주인공 조제와의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데요. 독특한 설정이라고 하는 이유는 많은 일본 로맨스물의 특징 중의 하나는 죽을 정도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상대방과의 사랑과 이별인데요. 이번에는 죽을 정도까지는 아닌 장애를 가진 상대방과의 사랑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괴로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극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장애를 가진 것을 숨겨야 되는 폐쇄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상인데요. 그 안에서 남녀 주인공들은 어떻게 사랑을 키워갈 수 있을까요? 단순한 사랑이야기를 넘어서, 편견의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지극히 현실적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재미는 별로일지 몰라도, 명작 중에 하나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이거 15세 관람가인거 같은데 좀 위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좀 드는 장면이 좀 있습니다. 참고로 해주세요.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8점!

5.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2010)


- 사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는 물론 볼만한 영화이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 네임벨류랄까 특유한 포인트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심장병을 가져 심장이식 없이는 20살까지밖에 살지 못하는 소년의 곁을 어렸을 때부터 지킨 소녀와의 사랑을 담고 있는데요. 일본 초기의 로맨스 영화에 적응한 저의 최후인가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작품 이전에 제가 소개했었던 일본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심장병이라니 생각보다 현실적이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일본 특유의 발랄함은 잊지 않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게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이지만 사랑의 여러가지 정의 중 '변치 않음' 이라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 같아 추천드립니다. 아 참,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에 음..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귀여운 섹드립(?)이 가끔 존재합니다. 참고로 해주세요.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6점!

​​6. 태양의 노래 (2007)


- ​'태양의 노래' 는 자외선 알레르기의 끝판왕이라고 할까요. 태양을 보면 죽게 되는 병을 (AR인가 뭔가 병명이 있지만 그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앓고 있는 소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ost인데요. 여자 주인공이자 실제 싱어송라이터인 YUI가 직접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음악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극 중 전개과정에 ost가 자주 나오는데요. 매우 좋으니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특히 메인 곡인 'Good Bye Days'는 꽤나 많은 인기를 당시에 끌었었습니다. 각설하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만 더 하자면, 이 영화에는 주인공들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가족적인 내용도 많이 주된 스토리로 들어가 있는데요. 아버님 멋있습니다! 끝으로 여자주인공의 심리변화를 유심히 보시는 것도 영화 관람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니 참고해 주세요.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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