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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본의> 로맨스 영화를 추천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로맨스 영화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요. 저의 로맨스 영화의 시작이 일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로맨스는 특유의 영상미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학창시절 그 아름다운 분위기에 어찌나 심취해 있었던지..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죄송합니다 ㅠ 어쨋건 결론은 일본 로맨스 영화는 여러 번에 걸쳐서 소개를 드릴까 하고 있습니다. 몇 번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른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작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2017/11/24 - [영화 이야기] -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두번째 [6작품]

 

2017/12/03 - [영화 이야기] -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세번째 [6작품+2]

 


​​1. 러브레터 (1999)


-​ '러브레터'는 일본 로맨스 영화의 시조새이자 정석이자 역작입니다. 제목을 모르더라도 설원 위에서 한 여자가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장면은 익숙하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장면이 바로 이 영화의 명장면입니다. 모르시면 지금 당장 보세요!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10점!

​​2. 비밀 (2002)


- 저는 일본 로맨스 영화를 얼마나 보았는 지의 척도로 바로 이 영화​ '비밀'을 사용합니다. 훌륭한 작품인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1990,2000대를 강타한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을 맡았는데 정말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런 심리는 경험해 볼 수조차 없을 텐데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아.. 그리고.. 정말 내용만은 알려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포스터 만든 사람은 이 영화의 안티가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쏘우'를 보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다른 친구가 보고 범인(?)을 스포해서 심하게 싸운 적이 있었는데 제가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바로 그 감정을 느꼈을 뻔 했네요. 무슨 뜻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축복받으신 겁니다. 그냥 보세요! 참고로 저는 '두 번의 주먹질' 장면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7점!

​​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 제가 오늘 글의 서두에 적었었던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바로 이 포스터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네요. 일본 로맨스는 저런 맛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일본 로맨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차태현, 송혜교 주연으로 '파랑주의보'라는 제목의 영화로 리메이크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원작이 더 낫습니다. 사실 내용 자체를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스토리를 가진 작품입니다만 걱정하지 마세요. 어짜피 달빛 아래 새로운 것 하나 없습니다. 스토리를 풀어내는 감성. 그것만이 진짜입니다. 뭔진 모르겠으나 긴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8점!

​​4.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5)


- 와 진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최고입니다! 제가 오늘따라 이성적로 포스팅을 할 수가 없는데요. 아직도 저는 이 작품을 보았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스토리, 관람포인트 이런 것 알지도, 듣지도 마시고 그냥 보러 가세요!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10점!

​​5. 무지개 여신 (2006)


-​ '무지개 여신'은 처음 보았을 때부터 제목이 멋지다 라고 생각을 한 작품인데요. 영화를 다 보시고 무지개의 특징을 떠올려보시면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영화는 마치 대학생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정제되지 않은 원석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예전에 가수 오디션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 프로같은 사람보다는 서툴러도 무언가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더군요. 그런 영화입니다. 스포하지 않고는 영화 소개가 힘든 점이 있어 곤란하지만 보시다 중간에 화내진 마세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 모르겠는 '매력적인' 한 놈이 있습니다. 추천지수는 10점 만점에 8점!

​​6.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7)


- 영화는 상상력을 표현하는 가장 멋진 수단이긴 합니다만, 진짜 이런 식은 곤란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벌써 상황설정부터 슬픕니다. 추천하는 글에는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입이 간질간질하지만 참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아이러니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사랑을 하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감수해야 될 점도 많지만.. 이런 건 역시나 곤란합니다. 감독님! 추천지수는 10점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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